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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퇴치법안 연방의회 통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8일 연방 하원의 ‘테이크 잇 다운 법(Take It Down Act)’ 통과에 큰 자부심을 나타냈다.   멜라니아 여사는 “악의적이고 노골적인 온라인 콘텐츠의 표적이 된 청소년들, 특히 여성 청소년들을 보는 것은 가슴이 아프다”며 이러한 중독성이 강한 환경은 심각하게 해로울 수 있다며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준 상하원 공화당 지도부에 감사를 표했다. 상하원 통과를 마친 이 법안은 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이 법안의 주요 초점은 온라인에서 동의 없이 이뤄지는 사적인 이미지(NCII)와 딥페이크 악용의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데 맞춰져있다.   ‘테이크 잇 다운 법’은 지난 2월13일 상원 본회의를 통과했고, 4월8일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 통과에 이어 이날 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을 공동 발의한 테드 크루즈(공화 텍사스) 의원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당시 14세 소녀의 동의없는 그래픽 이미지(deepfake)를 스냅챗이 1년여 간 삭제를 거부한 것에 착안해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멜라니아 여사의 강한 의지에 감탄을 했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퇴치법안 연방의회 퇴치법안 연방의회 상하원 통과 상하원 공화당

2025-04-29

백악관·상하원 공화당 장악…달러화 1년 내 최고가 급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트럼프 리스크’가 몰아친다. 공화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레드 스위프’가 현실화되면서다.     NBC방송 등에 따르면 13일 기준 공화당이 모두 435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하원 의원 선거에서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과반인 218석을 확보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내세운 감세와 보편적 관세 등 핵심 공약을 손쉽게 시행할 길이 열린 것이다.     레드 스위프가 가시화되면서 미국 달러는 1년여 만에 최고가로 뛰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로·엔화 등 6개 주요 통화대비 미국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3일 기준 이달 초(104.28)보다 2.1% 오른 106.48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1월(106.88) 이후 가장 높다. 솟구치는 달러 강세에 엔화와 유로화는 맥을 못 추고 있다. WSJ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11월 14일 기준 엔화가치가 장중 1달러당 156.13엔까지 밀려났다. 넉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엔화값이다. 지난달 초 1유로당 1.1달러였던 유로화는 현재 1.0548달러까지 하락했다. 내년엔 유로화가 ‘패리티(1달러=1유로)’까지 밀려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염지현 기자백악관 상하원 상하원 공화당 기준 공화당 기준 엔화가치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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